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본의 우경화 흐름을 비판하면서 한·중·일 관계를 새로 정립해 완전한 과거 청산으로 나아가길 기원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일본 집단 자위권이나 위안부 문제 등에 있어 불완전한 과거 청산이 이뤄졌다”고 지적한 뒤 “일본이 재무장하고 신(新) 대동아 공영권을 만들어나가는 상황에서 한·중·일 관계를 새로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그런 점에서 특히 일본의 집단 자위권 문제 등에 대해 정부가 보여주는 미온적 태도는 아쉽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내년 광복절 70주년을 앞두고 평화와 통일 기반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면서 “5·24 조치 등으로 남북 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있는 만큼 끊어진 남북 교류, 대립 강화 상황을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근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제 제2의 광복을 위해 나서야 할 때”라며 “내년 70주년 광복절에는 국민 삶이 개선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며 동북아 정세가 안정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기원했다.
연합뉴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일본 집단 자위권이나 위안부 문제 등에 있어 불완전한 과거 청산이 이뤄졌다”고 지적한 뒤 “일본이 재무장하고 신(新) 대동아 공영권을 만들어나가는 상황에서 한·중·일 관계를 새로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그런 점에서 특히 일본의 집단 자위권 문제 등에 대해 정부가 보여주는 미온적 태도는 아쉽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내년 광복절 70주년을 앞두고 평화와 통일 기반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면서 “5·24 조치 등으로 남북 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있는 만큼 끊어진 남북 교류, 대립 강화 상황을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근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제 제2의 광복을 위해 나서야 할 때”라며 “내년 70주년 광복절에는 국민 삶이 개선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며 동북아 정세가 안정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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