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쁜 교육감 곽노현 물러나야”

홍준표 “나쁜 교육감 곽노현 물러나야”

입력 2011-08-30 00:00
수정 2011-08-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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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ㆍ무차별 복지는 사회적 약탈행위”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30일 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의 돈거래 의혹을 받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해 “나쁜 교육감이고, 불량 교육감”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로 방송된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검은 돈으로 후보직을 매수한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아는데 ‘선의로 주었다’고 거짓말하는 것은 교육자로서 취할 태도는 아니다”며 “더이상 학생과 학부모를 모독하지 말고 조속히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곽 교육감은 ‘보복수사, 표적수사’라며 거꾸로 적반하장 격인 행동을 하고 있다”며 “검찰은 공정한 법절차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함으로써 한 줌의 의혹도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치권의 복지논쟁에 대해 “똑같이 보육비 30만원을 나눠주는 무차별 복지는 부자에게 큰 의미가 없는 반면 서민에게 돌아갈 혜택은 줄어든다”며 “야당이 주장하는 무상ㆍ무차별 복지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의 복지 재원을 빼앗는, 어떻게 보면 사회적 약탈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복지정책은 부자에게 갈 돈을 가난한 사람에게 더 많이 주는 서민복지”라며 “서민복지야말로 서민과 빈곤층의 자활 능력을 높이고 중산층을 튼튼하게 하면서 나아가 부자도 만족하는 모두가 이기는 복지”라고 설명하면서 서민복지 정책 가속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그리스의 재정적자를 가져온 포퓰리즘 정책은 의료복지와 연금지출이며, 일본도 무상복지로 나랏빚이 크게 늘었고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됐다”며 “모두 부자와 가난한 사람 가릴 것 없이 무차별 복지, 소위 ‘보편적 복지’로 나랏돈을 선심 쓰듯 쏟아부은 결과”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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