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朴후보 ‘국가원수급 경호’ 돌입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한다.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40분부터 2분여간 이뤄진 박 후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한 뒤 “날씨가 매우 추웠는데 건강 잘 챙기시라”고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조만간 하금열 대통령실장과 이달곤 정무수석비서관을 박 후보에게 보내 축하인사를 하고 축하난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당선인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경호처는 이날 박 후보가 여의도 새누리당사에 도착하자마자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경호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호처는 이와 함께 박 후보의 자택과 여의도 당사는 물론 박 당선인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광화문 광장에도 경호인력을 배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