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日정부 합의조치 이행…피해자 치유 바란다”

황총리 “日정부 합의조치 이행…피해자 치유 바란다”

입력 2015-12-29 11:23
수정 2015-12-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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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모두발언…“정부, 위안부 피해자 생활지원 최선”

황교안 국무총리는 29일 위안부 협상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양국 간 합의문에서 표명한 조치를 착실히 이행해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이번 합의를 통해 우리 역사에 이러한 일이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정부도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생활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또 인천 초등학생 학대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는 중대한 범죄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잘 보호하는 것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다”라며 “관계부처는 학대로 인해 아픔을 겪는 아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난해 아동학대 범죄처벌 특례법을 제정했지만, 제도적으로 미비한 부분이 있었다”며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아동학대 예방체계와 보호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분석해 보완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또 “일부 시·도교육청과 의회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아이들의 권리 침해가 우려되고, 학부모들을 걱정스럽게 하고 있다”며 “누리과정 예산 편성은 교육감의 책무이자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법령상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도 교육청과 의회는 2016년 누리과정 예산을 조속히 편성해 법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교육부·기재부·행자부 등 관계 부처는 법적·행정적·재정적 조치를 통해 강력하게 대처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테러방지법 등 주요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회는 절박한 심정으로 입법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국민을 위해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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