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윤회 게이트’로 명명…朴대통령 입장 밝혀야”

野 “’정윤회 게이트’로 명명…朴대통령 입장 밝혀야”

입력 2014-11-30 00:00
수정 2014-11-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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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현 정부 ‘비선실세’로 꼽히는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파문을 ‘정윤회 게이트’로 명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이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 정부 비선실세로 꼽히는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파문에 대해 “이것을 ‘정윤회 게이트’라고 명명하겠다”면서 “정씨를 비롯한 비선라인이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이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 정부 비선실세로 꼽히는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파문에 대해 “이것을 ‘정윤회 게이트’라고 명명하겠다”면서 “정씨를 비롯한 비선라인이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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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정윤회씨와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이른바 십상시들의 국정개입 농단에 대해 박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분명한 입장과 엄정한 처벌 대책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박 대통령이 내일 이 문제 언급을 회피한다면 숨은 실세가 존재하고, 그 중심에 정씨가 있고, 정씨가 어떤 식으로든 박 대통령과의 끈을 유지하며 국정에 개입하고 있었다는 의혹을 확인해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이것을 ‘정윤회 게이트’라고 명명하겠다”면서 “정씨를 비롯한 비선라인이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하며 국회 운영위 소집을 통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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