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중단 피해접수반 가동

통일부, 개성공단 중단 피해접수반 가동

입력 2013-04-30 00:00
수정 2013-04-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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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개성공단의 잠정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들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피해접수반을 가동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접수·상담하고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태스크포스(TF)가 운영 중”이라며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와 함께 신속하게 피해 규모를 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해접수반은 개성공단 운영을 지원하는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에 구성됐으며, 입주기업과 협력업체 등이 공단의 잠정 중단 사태로 입게 된 피해현황 실태를 조사해 파악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파악된 피해 규모는 정부가 출범시킨 ‘정부합동대책반’과 공유돼 실질적인 지원 방안·규모를 마련하는 근거가 될 전망이다.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 대출 등 입주기업에 대한 세부 지원 방안 검토에도 착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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