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김유진, ‘세계 1위’ 꺾고 57㎏급 결승행…16년만 진출

태권도 김유진, ‘세계 1위’ 꺾고 57㎏급 결승행…16년만 진출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08-09 00:08
수정 2024-08-0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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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여자 57㎏급 16년 만에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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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준결승전에서 한국 김유진이 중국의 뤄종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고 있다. 2024.8.8 파리 박지환 기자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준결승전에서 한국 김유진이 중국의 뤄종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고 있다. 2024.8.8 파리 박지환 기자
2024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김유진(23·울산광역시체육회)이 세계 랭킹 1위 선수를 누르고 우리나라 태권도 여자 57㎏급 선수로는 16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김유진(세계 랭킹 24위)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57㎏급 준결승전에서 뤄쭝스(중국·1위)를 라운드 점수 2-1(7-0 1-7 10-3)로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태권도가 여자 57㎏급에서 메달을 딴 건 2008베이징올림픽(임수정) 이후 16년 만이다. 2000 시드니(정재은), 2004 아테네(장지원)에 이어 임수정까지 3연속으로 이 체급 금메달리스트가 배출됐으나 이후로는 메달을 수확한 바 없다.

결승 상대는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2위)와 라테시아 아운(레바논·23위)의 준결승전 승자다. 김유진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4시 37분 금메달 획득을 위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전날 남자 58㎏급에서 박태준(20·경희대)이 금메달을 딴 한국 태권도는 이틀 연속 금빛 낭보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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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준결승전에서 한국 김유진이 중국의 뤄종스를 상대로 득점하고 있다. 2024.8.8 파리 박지환 기자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준결승전에서 한국 김유진이 중국의 뤄종스를 상대로 득점하고 있다. 2024.8.8 파리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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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준결승전에서 한국 김유진이 중국의 뤄종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고 있다. 2024.8.8 파리 박지환 기자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준결승전에서 한국 김유진이 중국의 뤄종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고 있다. 2024.8.8 파리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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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준결승전에서 한국 김유진이 중국의 뤄종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고 있다. 2024.8.8 파리 박지환 기자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준결승전에서 한국 김유진이 중국의 뤄종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고 있다. 2024.8.8 파리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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