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기념관 해남에 개관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기념관 해남에 개관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9-02 10:15
수정 2024-09-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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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횡단 후 입었던 한복·훈장·훈련 일지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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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선수를 기리는 조오련 기념관의 개관식에 참여한 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남군 제공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선수를 기리는 조오련 기념관의 개관식에 참여한 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남군 제공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선수를 기리는 조오련 기념관이 최근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에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지역민, 체육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관에는 조 선수가 독도 횡단 후 입었던 한복과 트로피, 훈장을 비롯해 수영 훈련 일지, 어머니의 손 편지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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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이 조오련 기념관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해남군 제공
명현관 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이 조오련 기념관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해남군 제공


조오련 선수는 1952년 해남에서 태어나 고등학생 시절 홀로 서울로 상경해 각고의 노력 끝에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00m, 1천500m에서 모두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의 물개’라는 별칭을 얻었다.

특히 1980년에는 대한해협, 1982년에는 영국도버해협, 2008년에는 독도 33바퀴 릴레이 횡단 프로젝트 등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스포츠를 통한 역사의식의 고취로 국민에게 커다란 희망과 감동을 안겼다.

2009년 독도 재횡단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별세했으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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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는 “조오련 기념관이 국민 모두가 선생의 생전의 뜻을 잊지 않고 기리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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