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57명과 직원 등 모두 7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결과가 나온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입구에서 18일 오전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0.3.1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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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5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56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닷새 만에 다시 100명대가 됐다. 지난 15일 76명, 16일 74명, 17일 84명, 18일 93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152명 가운데 10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97명, 경북 12명이다.
여기에는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사랑요양병원의 확진자가 포함됐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12명, 울산 6명, 경기 18명, 충북 1명, 전북 1명 등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5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92명이다. 공식 집계로는 전날보다 7명(85~91번째)이 추가됐고, 경북에서 1명(92번째)이 더 확인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07명이 늘어 총 1947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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