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이 한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의 중국 입국과 관련해 중국 보건당국에 감사 서한을 보냈다.
2일 복지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문 장관은 지난달 30일 중국 보건당국인 전국위생ㆍ가족계획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중국 정부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문 장관은 서한에서 “앞으로도 메르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중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 K(44)씨는 메르스 감염 환자와 접촉 사실을 한국 보건당국에 알리지 않고 지난달 26일 출장차 중국에 입국한 바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복지부로부터 K씨의 입국 사실을 알게된 뒤 K씨를 격리·치료 중이다. 또 K씨와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86명(한국인 11명 포함)을 격리했다.
연합뉴스
2일 복지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문 장관은 지난달 30일 중국 보건당국인 전국위생ㆍ가족계획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중국 정부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문 장관은 서한에서 “앞으로도 메르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중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 K(44)씨는 메르스 감염 환자와 접촉 사실을 한국 보건당국에 알리지 않고 지난달 26일 출장차 중국에 입국한 바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복지부로부터 K씨의 입국 사실을 알게된 뒤 K씨를 격리·치료 중이다. 또 K씨와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86명(한국인 11명 포함)을 격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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