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서울에서 남북 당국회담 개최가 결정됨에 따라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6년 만의 당국회담에서 풍부한 성과를 기대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통일부가 적극적이고 통 큰 자세로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하고 6·15 민족공동행사 등을 성사시킬 것을 촉구했다.
6·15 광주전남본부는 “평화통일의 시대를 열었던 6·15 공동선언 13주년을 맞아 한반도에 희망이 싹트고 있다”며 “금강산 관광길이 열리고 이산가족들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남과 북은 하늘, 땅, 바다에서 모든 길이 막혔다”며 “키리졸브 훈련이 시작된 지난 3월 11일, 북은 정전협정 백지화라는 초강경대응을 했으며 남북대결의 완충지대 역할을 하던 개성공단마저 폐쇄돼 정전 이후 군사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6·15 공동선언 13주년을 앞두고 어렵게 대화의 물꼬가 트이게 됐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 기회를 살려 이명박 정부에서 미뤄놓은 몫까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6·15 공동선언 실천과 민족공동행사 성사가 그 핵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정희 전(前) 대통령이 발표했던 7·4 남북공동성명 41주년 행사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14일 오후 7시 광주 시민공원과 15일 오후 7시 순천 조은프라자에서 시도민과 함께 남북대화 환영과 6·15공동선언 실천을 다짐하는 기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6년 만의 당국회담에서 풍부한 성과를 기대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통일부가 적극적이고 통 큰 자세로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하고 6·15 민족공동행사 등을 성사시킬 것을 촉구했다.
6·15 광주전남본부는 “평화통일의 시대를 열었던 6·15 공동선언 13주년을 맞아 한반도에 희망이 싹트고 있다”며 “금강산 관광길이 열리고 이산가족들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남과 북은 하늘, 땅, 바다에서 모든 길이 막혔다”며 “키리졸브 훈련이 시작된 지난 3월 11일, 북은 정전협정 백지화라는 초강경대응을 했으며 남북대결의 완충지대 역할을 하던 개성공단마저 폐쇄돼 정전 이후 군사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6·15 공동선언 13주년을 앞두고 어렵게 대화의 물꼬가 트이게 됐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 기회를 살려 이명박 정부에서 미뤄놓은 몫까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6·15 공동선언 실천과 민족공동행사 성사가 그 핵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정희 전(前) 대통령이 발표했던 7·4 남북공동성명 41주년 행사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14일 오후 7시 광주 시민공원과 15일 오후 7시 순천 조은프라자에서 시도민과 함께 남북대화 환영과 6·15공동선언 실천을 다짐하는 기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