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정신질환자 흉기들고 활보…주민 ‘깜짝’

50대 정신질환자 흉기들고 활보…주민 ‘깜짝’

입력 2012-08-24 00:00
수정 2012-08-24 11: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영암경찰 주민 신고받고 10분 만에 검거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활보하던 50대 정신질환자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영암경찰서는 흉기를 든 채 영암읍 내를 활보한 정신질환자 조모(52)씨를 붙잡아 정신병원에 보호조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조씨가 23일 낮 12시 39분께 흥분한 상태로 영암읍 단위농협 앞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 10분 만에 검거했다.

조씨는 치료약이 떨어져 복용하지 못한 상태에서 텔레비전을 보다가 갑자기 집을 나선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묻지마식’ 폭행이 우려됐고 주민들이 한때 불안에 떨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