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총리 내정자가 인준되지 않으면 총리 아니다”

김병준 “총리 내정자가 인준되지 않으면 총리 아니다”

입력 2016-11-04 10:51
업데이트 2016-11-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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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담화문, 뉴스에서 본 게 전부”

질문에 답하는 김병준 신임 총리 내정자
질문에 답하는 김병준 신임 총리 내정자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4일 “오늘 담화문인지 발표하신다고 뉴스에서 본 게 다고 기다려 보겠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의 총리 내정자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김 내정자는 담화문 발표와 관련해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전에 이야기한 것 외에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리(내정자)가 인준이 되지 않으면 총리가 아니다”라며 “지금 야당에 계신 분들을 찾아가서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고, 기다렸다가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김 내정자 지명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인준 절차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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