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는 2020년 공예주간을 맞이해 18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강동구청이 후원한다.
행사 주요 내용은 엔젤공방 대표작품 온라인 전시회, 사회적 경제 및 창업 토크쇼, 엔젤공방 체험용 엔젤힐링키트 제작, 강동구청 2청사 오프라인 전시존 등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지친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강동구 엔젤공방을 홍보할 예정이다.
엔젤공방은 자금은 부족하지만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청년에게 임대보증금, 인테리어 비용, 입점 후 1년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성내동 주변 지역을 정비해 엔젤공방거리로 조성했다. 현재 수공예, 디저트, 젓가락 등 21개 공방이 운영 중이다. 공방이 점차 늘어나면서 성안로는 걷고 싶은 문화 예술의 거리로 변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엔젤공방 조성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사회적경제 방식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엔젤공방거리가 더욱 활성화 되고, 주민 여러분이 문화 예술로 따뜻하게 치유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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