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산케이 기자 무죄 판결에 “한일관계 긍정적 영향 기대”

아베, 산케이 기자 무죄 판결에 “한일관계 긍정적 영향 기대”

입력 2015-12-17 17:25
수정 2015-12-17 17: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17일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이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표명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판결 직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무죄 판결이 나온 것을 평가한다”며 “일한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일한 관계의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것이 일한 관계를 추진하는 가운데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는 협의를 가속하기로 한일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트럼프 당선...한국에는 득 혹은 실 ?
미국 대선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됐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에게 득이 될 것인지 실이 될 것인지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득이 많다
실이 많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