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의 이슬람교도들이 14일 수도 튀니스 주재 미국 대사관을 공격하다 경찰과 충돌, 3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했다고 튀니지 관영 TAP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부상자 중 2명은 중태라고 말했으나 사망자 신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튀니지 경찰은 미국 대사관 밖에 운집한 수천 명의 시위대를 해산시켰으나 시위대 중 일부는 대사관을 습격하며 자동차를 불태웠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미국 영화로 촉발된 이슬람 교도들의 시위는 리비아와 이집트를 거쳐 14일 금요 예배가 열리면서 레바논, 수단, 튀니지 등 이슬람권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 통신은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부상자 중 2명은 중태라고 말했으나 사망자 신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튀니지 경찰은 미국 대사관 밖에 운집한 수천 명의 시위대를 해산시켰으나 시위대 중 일부는 대사관을 습격하며 자동차를 불태웠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미국 영화로 촉발된 이슬람 교도들의 시위는 리비아와 이집트를 거쳐 14일 금요 예배가 열리면서 레바논, 수단, 튀니지 등 이슬람권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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