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육상 남자 단거리 3관왕 타이틀 방어에 나선 ‘번개’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산뜻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볼트는 4일(현지 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100m 예선에서 4조 7레인으로 뛰어 10초09의 기록을 내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스타트 총성과 함께 볼트는 반응시간 0.178로 치고 나갔고 중반을 넘어서면서 선두로 올라선 끝에 속도를 줄여가며 여유 있게 결승선을 끊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8만 명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스타트라인에 선 볼트는 양손바닥으로 머리를 쓰다듬는 독특한 경기 전 자세로 런던에 왔음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기록을 보유한 볼트는 올해 100m에서 최고기록 9초76을 찍고 런던에 왔다.
볼트의 최대 경쟁자로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요한 블레이크(23·자메이카)도 10초00의 기록을 내고 조 1위로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100m에서 9초대를 밥 먹듯 돌파한 전 세계기록 보유자 아사파 파월(30·자메이카)도 10초04를 기록하고 1회전을 통과했다.
자메이카 삼총사를 가로막을 미국 스프린터들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타이슨 게이(10초08), 저스틴 게이틀린(9초97)은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고 라이언 베일리는 예선에서 9초88로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남자 100m 준결승은 6일 오전 3시35분(이하 한국시간), 대망의 결승은 같은 날 오전 5시50분에 벌어진다.
연합뉴스
볼트는 4일(현지 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100m 예선에서 4조 7레인으로 뛰어 10초09의 기록을 내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스타트 총성과 함께 볼트는 반응시간 0.178로 치고 나갔고 중반을 넘어서면서 선두로 올라선 끝에 속도를 줄여가며 여유 있게 결승선을 끊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8만 명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스타트라인에 선 볼트는 양손바닥으로 머리를 쓰다듬는 독특한 경기 전 자세로 런던에 왔음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기록을 보유한 볼트는 올해 100m에서 최고기록 9초76을 찍고 런던에 왔다.
볼트의 최대 경쟁자로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요한 블레이크(23·자메이카)도 10초00의 기록을 내고 조 1위로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100m에서 9초대를 밥 먹듯 돌파한 전 세계기록 보유자 아사파 파월(30·자메이카)도 10초04를 기록하고 1회전을 통과했다.
자메이카 삼총사를 가로막을 미국 스프린터들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타이슨 게이(10초08), 저스틴 게이틀린(9초97)은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고 라이언 베일리는 예선에서 9초88로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남자 100m 준결승은 6일 오전 3시35분(이하 한국시간), 대망의 결승은 같은 날 오전 5시50분에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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