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의 차세대 간판 정한재(29)와 김민석(31·이상 수원시청)이 2025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정한재는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에서 정진웅(전북도청)을 9-0 테크니컬 폴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앞서 정한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60㎏급에서 동메달을 딴 뒤 체중감량에 어려움을 느껴 67㎏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해당 체급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자 체급을 63㎏급으로 내렸다.
그가 이번에 출전한 63㎏급은 올림픽 체급은 아니어서 추후 60㎏급으로 낮춰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레슬링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은 리그전으로 펼쳐진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 4승 무패로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석은 지난해 2월에 열린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이승찬(강원도체육회)에게 밀리면서 2024 파리올림픽 쿼터 대회 출전 자격을 놓쳤다. 이에 김민석은 훈련에만 전념하며 새 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준비해왔다.
여자 자유형에서는 천미란(25·삼성생명)이 리그전으로 치러진 50㎏급에서 3승으로 우승했다.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각 체급 우승자는 내년에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우승자와 태극마크를 놓고 최종 결정전을 치른다. 1, 2차 선발전 우승자가 같으면 최종 결정전 없이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확정된다.
한국 남자 레슬링 간판 정한재(왼쪽)와 김민석
정한재는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에서 정진웅(전북도청)을 9-0 테크니컬 폴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앞서 정한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60㎏급에서 동메달을 딴 뒤 체중감량에 어려움을 느껴 67㎏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해당 체급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자 체급을 63㎏급으로 내렸다.
그가 이번에 출전한 63㎏급은 올림픽 체급은 아니어서 추후 60㎏급으로 낮춰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레슬링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은 리그전으로 펼쳐진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 4승 무패로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석은 지난해 2월에 열린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이승찬(강원도체육회)에게 밀리면서 2024 파리올림픽 쿼터 대회 출전 자격을 놓쳤다. 이에 김민석은 훈련에만 전념하며 새 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준비해왔다.
여자 자유형에서는 천미란(25·삼성생명)이 리그전으로 치러진 50㎏급에서 3승으로 우승했다.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각 체급 우승자는 내년에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우승자와 태극마크를 놓고 최종 결정전을 치른다. 1, 2차 선발전 우승자가 같으면 최종 결정전 없이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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