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간첩사건 조작의혹’ 조사팀 가동…자료검토 착수

檢 ‘간첩사건 조작의혹’ 조사팀 가동…자료검토 착수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4-02-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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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철저·신속 진행해 국민 신뢰 확보할 것””위조인지 아닌지, 부당한 게 있는지 확인”

검찰은 19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 진상조사팀 구성을 끝내고 자료 검토를 시작으로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대검찰청은 실무팀장인 노정환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외에 총 4명의 검사가 팀원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조사 지휘는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검사장)이 맡는다.

팀원은 중앙지검 외사부의 박영준 부부장과 외사부(유진승) 및 특수3부(최순호), 강력부(김창진) 검사 3명 등이다.

윤갑근 강력부장은 이날 “철저하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무엇보다도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차원의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진상 규명을 하고 위법 사항이 드러나면 수사팀을 꾸려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정보원, 외교부와도 접촉해야 한다. 세련되게 하면서도 진상 규명을 꼭 해내야 한다”며 “중국과의 관계, 국익도 손상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부장은 “예단을 갖지 않고 백지 상태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할 계획”이라면서도 “위조 의혹이 제기된 만큼 실체 파악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제기된 의혹과 관련, “위조냐 아니냐, 위조라면 어떤 부분이고 어떤 의미의 위조인지, 부당한 게 있는지 등이 확정돼야 한다. 그런 것을 확인하고 다음 단계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조사팀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조사 계획을 수립한 뒤 검찰이 확보한 각종 자료와 최근 발표 자료, 관련 언론 보도 등에 대한 직·간접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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