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PSD, 다른 지하철 용역입찰서도 ‘머릿수 뻥튀기’

은성PSD, 다른 지하철 용역입찰서도 ‘머릿수 뻥튀기’

입력 2016-06-03 09:29
수정 2016-06-03 14: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력 눈속임했다가 입찰 부적격 판정받아

이미지 확대
서울시의회에 출석한 은성피에스디 사장
서울시의회에 출석한 은성피에스디 사장 이재범 은성피에스디 사장이 3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관련 보고를 위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 출석하여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희생자가 소속된 용역업체 은성PSD가 서울메트로의 다른 용역사업 입찰에서도 ‘인력 눈속임’을 한 사실이 포착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은성PSD는 지난해 4월 서울메트로가 공고한 ‘특수차 운전 및 운영업무 위탁용역’에 입찰했다가 “다른 입찰업체와 근로자가 겹친다”는 이유로 ‘입찰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서울메트로는 선로를 따라 움직이는 작업 도구 운반차(모타카) 33대 등 특수차량 40대의 운영을 외주에 맡기려 했다. 이에 은성PSD는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투입 예정 근로자들의 근로계약서 등을 근거자료로 첨부했다.

그런데 용역에 입찰한 다른 업체에서도 은성PSD와 같은 근로자의 근로계약서가 제출됐다. 요구 인력을 다 채우지 못하자 입찰 규정상 금지된 ‘머릿수 뻥튀기’를 한 것이다. 결국 은성PSD는 입찰 적격 기준 점수 85점을 넘지 못해 탈락했다. 그러나 도리어 서울메트로를 상대로 결과에 불복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정에서 은성PSD는 서울메트로의 ‘뻥튀기’ 금지 규정이 기존에는 없던 것이며, 근로자의 직업선택 자유를 침해하는 등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들이 빠진 채로 재입찰을 진행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수석부장판사)는 지난해 7월 은성PSD의 청구를 모두 기각·각하했다. 재판부는 “해당 규정은 특수차량 운영에 전문성을 보유한 근로자가 일정 인원 이상 확보돼야 용역 수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도입된 것”이라며 “규정을 무효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