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회 야당 5일 긴급의총…준예산사태 해법 나오나

경기의회 야당 5일 긴급의총…준예산사태 해법 나오나

입력 2016-01-04 15:30
수정 2016-01-04 15: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5일 오전 11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준예산 사태와 보육 대란 관련 해법을 논의한다.

의총에서는 지난달 31일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올해 본예산안의 수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도의회가 임시회를 열어 올해 본예산안을 처리해야 준예산 사태가 끝나는데 양당 협의를 거쳐 수정예산안이 제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도와 새누리당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과 관련한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수정예산안 협의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의총에서는 또 준예산 사태와 관련한 남 지사의 책임 있는 사과와 새누리당의 의장석 점거 재발방지책 마련이 전제돼야 공식 협상에 나선다는 대표단의 방침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남 지사가 양당 대표 간 협상 중간에 개입해 새누리당에 협상 가이드라인을 제시, 교섭단체인 새누리당의 협상기능을 마비시키고 새누리당의 실질적 대표 기능을 수행해 준예산 사태를 불렀다고 비난해왔다.

남 지사와의 향후 관계설정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민감한 문제인 여야 연정(聯政)의 지속 여부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대표단-상임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의총 안건을 정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관계자는 “준예산 체제의 빠른 종식을 위해 긴급 의총을 소집했다”며 “연석회의에서 다양한 해법이 나왔고 가능하다면 대안(수정예산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이 지난 23일 시민단체가 주관한 ‘2025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시민의정감시단은 152명의 시민을 공개 모집해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민석 의원 등 15명을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청년안심주택 공실 사태와 계약률 급락 원인 분석 ▲노후 공공임대 혼합단지 재정비 사각지대 해소 ▲아파트 단지 내 공공보행로 사유화 문제 등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철저한 사전조사와 구체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수준 높은 질의가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주관한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이번 시민 평가 결과로 언론과 시민 모두에게 의정활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의원은 “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