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중부지방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전국 흐리고 비…중부지방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입력 2014-08-21 00:00
수정 2014-08-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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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1일은 서해상에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특히 22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방은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그동안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이번에 적은 비에도 축대붕괴 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철저히 대비해야 하고, 산간 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도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와 전라도, 경상남도는 낮에, 충청남도는 저녁에 비가 그치겠다.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에는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23.3도, 수원과 인천 22.8도, 춘천 22.5도, 청주 23.3도, 대전 23.1도, 전주 23.2도, 광주 23.4도, 대구 23.3도, 울산 24.4도, 창원 26.6도, 제주 27.7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 동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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