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강원도당, 국정원 압수수색 규탄

통진당 강원도당, 국정원 압수수색 규탄

입력 2013-08-29 00:00
수정 2013-08-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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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강원도당은 29일 강원도청 앞에서 회견하고 국정원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시민단체 간부에게 내란음모 혐의를 적용해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은 “국정원 부정선거 실체가 드러나고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국정원이 녹슨 색깔론과 공안 몰이로 마지막 몸부림을 치고 있다”면서 “반대세력에 대해 빨갱이의 올가미를 씌워 탄압하는 수법이 유신독재와 너무나도 닮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70년대처럼 총칼로 억눌러 국민의 입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큰 착각”이라면서 “통합진보당 강원도당은 공안탄압을 뚫고 청와대와 국정원의 범죄를 반드시 밝혀내고 단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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