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1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당국자들이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을 부각한 데 대해 “저들의 대조선(대북) 전쟁 정책을 합리화하고 기어이 현실화해보려는 추악한 흉계가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저들의 이 침략적인 대조선 정책 실행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평화번영 정책과 실행 노력을 비롯해 우리 군대와 인민이 하는 모든 일에 대해 사사건건 ‘도발’과 ‘위협’으로 무작정 걸고 들면서 긴장 격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지금 이 시각도 남조선의 하늘, 땅, 바다에서 대규모의 합동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그 누구의 ‘도발’에 대해 떠드는 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진짜 도발”이라며 “미국이 ‘북조선 위협’이라는 다 낡아빠진 레코드판을 돌리느라 잃는 시간만큼 우리는 전진할 것이며 최후 승리의 시간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3자 협력은 북한에 도발이라든지 위협은 단결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려줬다”고 강조했다. 커티스 스카파로티 주한미군 사령관과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군사령관도 최근 잇달아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연합뉴스
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저들의 이 침략적인 대조선 정책 실행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평화번영 정책과 실행 노력을 비롯해 우리 군대와 인민이 하는 모든 일에 대해 사사건건 ‘도발’과 ‘위협’으로 무작정 걸고 들면서 긴장 격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지금 이 시각도 남조선의 하늘, 땅, 바다에서 대규모의 합동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그 누구의 ‘도발’에 대해 떠드는 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진짜 도발”이라며 “미국이 ‘북조선 위협’이라는 다 낡아빠진 레코드판을 돌리느라 잃는 시간만큼 우리는 전진할 것이며 최후 승리의 시간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3자 협력은 북한에 도발이라든지 위협은 단결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려줬다”고 강조했다. 커티스 스카파로티 주한미군 사령관과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군사령관도 최근 잇달아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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