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은 19일 치러진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가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확실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AFP 통신은 이날 오후 9시 22분께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국내 방송 3사의 발표를 긴급 뉴스로 타전하면서 전 독재자의 딸인 박 후보가 승리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박 후보가 경합 끝에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암살당한 후 1970년대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던 청와대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박 후보가 대통령직에 오르면 적대적인 북한으로부터의 도전과 2%대로 떨어진 경제성장률 등 경제 문제를 대처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 박 후보의 아버지 고 박정희 대통령이 18년간 통치한 사실 등을 소개하면서 보수주의자들에게 박 후보의 당선은 박 전 대통령 통치의 정당성을 입증하게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세계에서 성별 격차가 가장 확고한 나라 중 하나인 한국에서 최장 집권한 독재자의 딸이 나라를 이끌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 전망과 확대된 소득 격차, 줄어든 일자리, 재벌에 대한 반대 등을 물려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또 추운 날씨에도 이번 대선 투표율은 75.8%에 달해 1997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소개했다.
신화통신도 국내 언론을 인용해 집권 새누리당의 후보인 박 후보가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AFP 통신은 이날 오후 9시 22분께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국내 방송 3사의 발표를 긴급 뉴스로 타전하면서 전 독재자의 딸인 박 후보가 승리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박 후보가 경합 끝에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암살당한 후 1970년대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던 청와대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박 후보가 대통령직에 오르면 적대적인 북한으로부터의 도전과 2%대로 떨어진 경제성장률 등 경제 문제를 대처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 박 후보의 아버지 고 박정희 대통령이 18년간 통치한 사실 등을 소개하면서 보수주의자들에게 박 후보의 당선은 박 전 대통령 통치의 정당성을 입증하게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세계에서 성별 격차가 가장 확고한 나라 중 하나인 한국에서 최장 집권한 독재자의 딸이 나라를 이끌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 전망과 확대된 소득 격차, 줄어든 일자리, 재벌에 대한 반대 등을 물려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또 추운 날씨에도 이번 대선 투표율은 75.8%에 달해 1997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소개했다.
신화통신도 국내 언론을 인용해 집권 새누리당의 후보인 박 후보가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