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방공구역 선포 선동적 행위” 日 “中에 사전 비행계획 제출 말라”

美 “中 방공구역 선포 선동적 행위” 日 “中에 사전 비행계획 제출 말라”

입력 2013-11-27 00:00
수정 2013-11-27 0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위기의 한국외교]

미국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중국이 동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불필요한 선동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수행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출장 중인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해당 지역은 영유권 분쟁 중이고 이런 분쟁은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동적이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발언이나 일방적 정책 선포가 아니라 공통된 의견 수렴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자국 항공사에 사전 비행 계획을 중국 측에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통지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2013-11-27 2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