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직원 가족들의 입원비와 특목고 학비까지 지원하는 등 과도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임내현 의원이 16일 지적했다.
임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예산을 통해 자녀 입원의료비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연간 500만원의 부모 입원의료비를 각각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비의 경우, 일반고(연 178만8천원)는 물론 특목고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연 278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임 의원은 전했다.
임 의원은 “인천공항은 경영효율화를 이유로 비정규직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데, 경영효율화를 한다면서 복지제도를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특목고 자녀 학비와 가족 입원비까지 지원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임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예산을 통해 자녀 입원의료비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연간 500만원의 부모 입원의료비를 각각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비의 경우, 일반고(연 178만8천원)는 물론 특목고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연 278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임 의원은 전했다.
임 의원은 “인천공항은 경영효율화를 이유로 비정규직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데, 경영효율화를 한다면서 복지제도를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특목고 자녀 학비와 가족 입원비까지 지원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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