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민 분노 헤아리지 못해…성찰 시간 갖겠다”

이낙연 “국민 분노 헤아리지 못해…성찰 시간 갖겠다”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4-08 08:02
수정 2021-04-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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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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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 들어간 이낙연
‘자가 격리’ 들어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국회에서 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하기 전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부인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4·7 재보선으로 표현한 민심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저희들이 부족했다.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 국민의 삶의 고통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반성했다.

그는 “저의 책임이 크다.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제가 부족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대한민국과 민주당의 미래를 차분히 생각하며 낮은 곳에서 국민을 뵙겠다”며 “민주당 또한 반성과 쇄신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선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총 279만8788표(득표율 57.50%)를 얻어 190만7336표(득표율 39.18%)를 얻은 박영선 민주당 후보를 89만1452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부산시장 보선에서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96만1576표(득표율 62.67%)를 얻어 52만8135표(득표율 34.42%)를 얻은 김영춘 민주당 후보를 43만3441표 차이로 압도하고 당선됐다.

서울 25개구, 부산 16개구에서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유만희 부위원장 발의, 폭염·한파 노후주택 지원 강화… 기후위기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노후 주택 거주 시민을 위한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의 법적·제도적 기반이 강화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이 발의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공간의 냉·난방 효율을 높여 기후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피해가 매년 커지는 가운데,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폭염과 한파를 자연재해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차열 페인트 시공이나 창호 개선 같은 주택 에너지 성능 향상 사업은 법적 지원 근거와 우선 지원 대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해 사업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유 부위원장은 개정안을 통해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 조항을 명문화함으로써, 서울시장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지원 사업 내용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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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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