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예상됐음에도 이 자리까지 온 것은 불행”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기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 9.3 뉴스1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검찰의 정 교수 기소 소식이 전해진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후보자는 그 자리에서 사퇴하는 게 도리”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14시간 동안 진행된 인사청문회에 대해 “결국 우리 예상대로 였다”며 “조 후보자가 많은 의혹에 대해 여전히 모른다와 가족에게 (책임을) 미뤘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은 그 후보자 모습 속에서 후보자가 얼마나 부적격한 후보인지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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