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潘 중도사퇴는 당연한 결론…국가에 기여할 길 찾아야”

이재명 “潘 중도사퇴는 당연한 결론…국가에 기여할 길 찾아야”

입력 2017-02-01 16:20
수정 2017-02-01 16: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재명 성남시장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전격적인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반 전 총장의 중도사퇴는 당연한 결론으로,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며 “이제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에게 쪽집게라며 동업으로 돗자리 깔자는 분들이 많다”며 “고위공직경력 자체가 장점인 시대는 갔다. 그 공직에 요구되는 일을 제대로 못했다면 자질부족, 사적이익에 공직을 이용했다면 자격미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이제 화려한 외양이 아니라 내실을 본다”며 “국민이 변방장수에 불과한 이재명을 주요 대선주자로 호출해 세워주신 것도 외양과 크기가 아니라 내용과 내실에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경선에 이길 것이라는 제 예상도 맞을 것이다. 한번 걸어보시겠느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서 언론 인터뷰나 강연 등을 통해 반 전 총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아바타로, 설이 지나면 집으로 갈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