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일 국회에서 갑작스런 대선 불출마선언을 하고 기자들의 질문을 외면 한채 의사당을 빠져 나가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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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을 두 번에 걸쳐 맡아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0년에 걸친 노고를 우리 국민은 잊지 않을 것이며,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외교 안보 분야의 원로로서 대한민국에 큰 보탬과 가르침을 주는 역할을 맡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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