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潘 불출마에 “바람직한 선택, 국가어른으로 남아주길”

국민의당, 潘 불출마에 “바람직한 선택, 국가어른으로 남아주길”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7-02-01 15:53
수정 2017-02-01 15: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최고위 참석한 김경진 의원
최고위 참석한 김경진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지원 원내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17.1.23 연합뉴스
국민의당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개인에 대한 연민의 정은 있지만, 국가를 위한 큰 틀에서 볼 때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국가경영에 대해 전혀 준비 안 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대통령 출마 의지를 피력했던 것이 국민에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반 전 총장이 정치는 포기했지만, 외교·안보 분야에서 대한민국 어른으로 남아서 국가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이 불출마 회견에서 기성 정치권의 편협한 이기주의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고 밝힌 데 대해 “귀국 후 국민을 사랑하는 뜨거운 메시지가 없어서 사랑받지 못했고 정치권도 국민의 마음을 읽어 선택받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