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여야 대표와 연쇄접촉
26일 본회의 개최 여부를 놓고 여야가 대치하는 상황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전격 회동했다.![대화하는 여야 원내대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4/09/26/SSI_20140926113336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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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여야 원내대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4/09/26/SSI_20140926113336.jpg)
대화하는 여야 원내대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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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원내대표간 즉석 회동은 입장차만 재확인하고 9분만에 박 원내대표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며 아무 소득없이 종료됐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의 입장이 무엇인지 공개적으로 국민과 새누리당에 이야기해야 한다”면서 “야당이 의원총회를 언제 하느냐”며 새정치연합이 요구하는 본회의 연기 이후의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에서 우리당 의총 날짜까지 정하느냐”면서 “이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의지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정의화 국회의장도 이날 오전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잇따라 회동, 정국해법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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