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내가 단식”…유가족 김영오씨 단식중단 설득

문재인 “내가 단식”…유가족 김영오씨 단식중단 설득

입력 2014-08-19 00:00
수정 2014-08-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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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아빠’ 만난 문재인
’유민아빠’ 만난 문재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오른쪽)이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37일째 단식농성중인 故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37일째 단식농성중인 세월호참사 희생자 고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를 방문하고 위로했다.

문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씨에게 “건강이 걱정된다. 내가 단식할테니, 이제 그만 단식을 그만 두시라”고 권유했다고 동행했던 새정치연합 김 현 의원이 전했다.

이에 대해 김영오씨가 “단식을 계속하겠다”고 하자 문 의원은 김씨와 함께 앉아 ‘동조농성’에 들어갔다.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10여명도 전날 김 씨를 찾아가 김 씨에게 단식중단을 권유하고 대신 단식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나 김씨가 이를 고사해 의원들은 한동안 ‘동조농성’을 벌인 뒤 철수했다.

앞서 프란체스코 교황도 지난 16일 광화문 광장에서 거행된 시복미사 직전에 김씨를 만나 위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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