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 삶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돼야”

안철수 “국민의 삶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돼야”

입력 2014-03-27 00:00
수정 2014-03-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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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27일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의 삶의 문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어떤 정치 의제도 민생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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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시작을 알리고 있다. 오른쪽은 안철수 공동대표.   연합뉴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시작을 알리고 있다. 오른쪽은 안철수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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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합신당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할 때 새정치민주연합은 명실상부하게 새 정치가 중심이 되는 정당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창당 1호 법안’으로 ‘세 모녀 자살사태 방지법안’으로 불리는 복지 관련 3개법 개정안을 발의하는데 대해 “민생 정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가의 역할을 이번 기회에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정부·여당이 정치적 실리를 찾아 헤맬 때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의 바다로 들어가야 한다”며 “반복과 대립의 여의도 정치가 아닌 민생정치, 삶의 정치임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지 관련법 개정을 시작으로 민생과 국익을 살피는 데 주도적으로 나서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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