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金 이번엔 호남출신론 신경전 ‘도시락 면접’

鄭·金 이번엔 호남출신론 신경전 ‘도시락 면접’

입력 2014-03-20 00:00
수정 2014-03-20 10: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 광역단체장 후보 일괄면접…수도권은 점심께 진행

새누리당은 20일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신청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일괄 면접’을 실시한다.
이미지 확대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황식(왼쪽) 전 국무총리와 정몽준 의원이 17일 여의도에 있는 김 전 총리의 선거 사무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황식(왼쪽) 전 국무총리와 정몽준 의원이 17일 여의도에 있는 김 전 총리의 선거 사무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광역단체장 주자들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간담회 방식이다.

여의도 당사가 아닌, 국회 내 한옥인 사랑재에서 진행하는 것도 이러한 간담회 성격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공천위원이 후보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질문하는 면접이라기보다는 상견례 겸 간담회”라며 “후보자가 공천위원에게 경선룰을 비롯한 현안을 질문할 수도 있고 후보자 간 대화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면접은 충청·호남, 수도권·강원, 영남 등 3개 권역별로 나뉘어 각각 1시간~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등 서울시장 후보 ‘3인방’은 수도권·강원지역의 다른 후보자 10여 명과 함께 면접에 참석한다.

점심시간대여서 도시락 점심을 곁들여 80여 분간 진행된다.

특히 정 의원과 김 전 총리가 이른바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의 의중) 논란, ‘권역별 연설회 후 원샷 투표’ 경선룰 등을 놓고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이날 대면 자리에도 여파를 미칠지 주목된다.

양측은 호남 출신인 김 전 총리가 ‘호남출신 유권자 표심 공략’을 내세우는데 대해서도 신경전을 벌였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새누리당 이범례 전 의원이 주도하는 한 모임의 조찬강연에서 “새 정치라고 하면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뛰어넘어야 한다”면서 “지역감정은 만국의 병인데 이를 이용하겠다는 것은 새 정치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 전 총리는 KBS라디오에 출연해 “호남출신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의 외연을 넓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협력관계를 잘 끌어낼 수 있는 적합한 후보라는 것이 당원들에게 평가되면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것이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양측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이나 인지도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정 의원은 ‘민심’을 얻는 데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조찬강연에 이어 오후에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한·중 현대미술관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전 총리는 구로을, 마포을, 영등포을, 중랑을 등 4개 당협의 당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열어 당원과의 스킨십을 극대화한다.

이 최고위원도 노원병, 광진을 당협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당내 조직 다지기에 주력했다. 이 최고위원은 세운초록띠공원에서 도심정비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3일 개최한 제33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활동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인재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활동 및 경력개발 지원 ▲교육·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근거가 포함됐다.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이지만 여성 인력의 참여와 성장 환경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이 경력 단절 없이 연구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양성이 확보될 때 혁신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여성과학기술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