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건희 국감 증인채택 동의안 제출

심상정, 이건희 국감 증인채택 동의안 제출

입력 2013-10-21 00:00
수정 2013-10-21 09: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1일 ‘삼성 무노조 전략 문건’과 관련,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대한 동의안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환노위 전체회의에서는 심 의원의 동의안을 안건으로 채택할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안건으로 상정되더라도 여야 간 이견으로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다면 표결처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8일 환노위 전체회의에서도 이들의 증인 채택이 논의됐으나 새누리당측이 “삼성 문건의 진위 파악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여 불발됐다.

심 의원은 이와 함께 ‘삼성 청문회’ 개최에 대한 동의안을 제출했다.

심 의원은 청문회를 통해 삼성 무노조 문건에 드러난 헌법 및 노동관계법령 위반 사항, 문건 작성과 실행에서 이건희 회장 등의 관련성 여부, 기타 대기업의 위법한 노사전략 등을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