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RO 회합 녹취록 요약
■이석기 의원 모두 강연남북의 자주역량 관점에서 미 제국주의 군사적 방향과 군사체계를 끝장내겠다는, 이러한 전체 조선민족의 입장에서 남녘의 역량을 책임지는 사람답게 주체적이고 자주적으로 이 정세를 바라보고 준비해야 한다. 첫째는 필승의 신념으로 무장돼야 한다. 제2의 고난의 행군을 각오해야 한다. 북은 집권당 아니냐. 거기는 모든 행위가 다 애국적이야. 그런데 우리는 모든 행위가 다 반역이야. 전 세계에 최근에 자료를 보니까 6㎏ 미만의 최소 경량화해서 핵무기로 개발할 수 있는 나라가 전 세계 3∼4개국밖에 안 된다고 그러네. 특히 이번에 이룬 게 엄청난 거예요. 여기서 나온 게 이른바 전면전이 아닌 국지전, 정규전의 전면전이 아닌 비정규전 이런 상태가 앞으로 전개가 될 것이다. 한국사회의 진보와 보수 진짜 가짜를 가리는 유일한 기치가 자주인 거예요. 한국사회에는 체제 반대세력이 있거든. 혁명 지지자가 있어야 돼. 오는 전쟁 맞받아치자. 전쟁을 준비하자. 정치 군사적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가 자주된 사상, 통일된 사상, 미국놈을 몰아내고 새로운 단계의 자주적 사회, 착취와 허위 없는 그야말로 조선민족의 시대의 꿈을 만들 수 있다.
■권역별 토론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지금은 인터넷에 무기를 만드는 것들에 대한 기초는 나와 있어요. 중학생들도 인터넷에 들어가 가지고 폭탄을 만들어가지고 사람을 살상시킬 만큼 위협을 만들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유류 저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데가 평택에 있는 유조창인데 전시상황이라든지 중요한 시기에는 우리가 통신과 철도, 가스, 유류 같은 것을 차단시켜야 되는 문제가 있는 거죠. 철도 같은 경우도 철로의 위를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철도가 지나가는데 있어 가지고 통제하는 곳 이거를 파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통신 같은 경우도 가장 큰 데가 혜화국이에요. 그다음에 분당에 있습니다. 물리적인 타격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반드시 포섭하는 사업도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 2∼3월에 대포 한잔 했던 사람이 국정원이 따라다니는 것 같더라고 하면서 ‘나는 칼을 갖고 다닌다. 한 명을 반드시 죽이고 자기도 최후를 맞을 거다’ 이런 얘기를 했다. 총을 준비해야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의견 나왔다. 어떻게 총을 만들 거냐? 부산에 가면 있다.
▲김근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적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전기·통신 분야에 대한 공격을 하는 것까지 포함해 여러 의견이 나왔다. 동지들과 함께 생사를 걸어야 한다.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한 동지는 총을 준비해야 된다고 했고, 두 번째 한 동지는 주요 시설 마비시키려면 요즘에 첨단기술이니 해킹기술로 레이더 기지나 이런 것들을 마비시킬 수 있다 그랬는데 이런 것도 뜬구름이었다. 마지막 동지는 대중 속에 들어가서 대중정치 역량을 지금보다 백배 천배를 쌓아야 난국을 극복한다는 얘기를 했다.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 파주 지부장 이쪽 지역은 대부분 미군들이 동두천에 거주하고 있고 미군 아파트도 있기 때문에 미 군속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일상 생활에서 파악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연락체계, 후방교란, 무장과 파괴는 어떻게 할 거냐에 대해서 팀을 구성하고 대응책을 준비해 가야 한다.
▲우위영 전 진보당 대변인 정보전을 할 수 있는 최소의 인원, 적들의 통신망, 도로망 이런 것들을 가지고 논의가 되었다. 결론은 각자 소관 업무를 똑똑히 인식하고 각자의 초소에서 구체적으로 혁명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석기 의원 마지막 발언
여기 동지들이 영리만 따지지 말고 즉각 전투태세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건데 동지들은 준비가 잘 됐습니까. 오늘 이 시작으로 격변정세를 주동적으로 준비하는 것에 대한 하나의 결의가 아니라 실질적인 내용으로 물질적으로 강력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당장 준비하기를 바라면서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2013-08-3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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