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급 언급하는데 대선서 어떤 도움도 안받아, 비리·부패관행에 비애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 6개월의 소회와 국정원 문제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지난 선거때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은 적 없다”고 발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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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오히려 저는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비리와 부패의 관행을 보면서 그동안 과연 무엇을 했는지 묻고싶을 정도로 비애감이 들 때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저는 야당이 주장하는 국정원 개혁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우리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 본래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국정원 조직개편을 비롯한 국정원 개혁은 벌써 시작됐다. 강력한 의지를 갖고 국정원을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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