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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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보고서는 종합의견에서 “30여 년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기재부 1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등 국제ㆍ국내금융 분야를 두루 거치며 우리 경제가 당면한 대내외적 금융현안의 해결을 위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2003ㆍ2004년 이뤄진 아파트 매도ㆍ매수 시 다운계약서 작성, 명의신탁 의혹, 업무추진비 집행의 부적절성, 고위공직자임에도 신중하지 못했던 수차례 발언, 기타소득 신고누락, 공무원행동강령에 위반된 과다한 강연료 수입 등 금융당국 수장에게 요청되는 높은 수준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향후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위원들의 다양한 정책제안, 지적사항을 유념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금융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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