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11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자신도 관련된 유신을 미화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인혁당 사건과 관련,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느냐”는 박 후보의 전날 발언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을 꿈꾸는 박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법정에서 단죄 받은 유신의 악행을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기록된 1975년 대법원의 사형 판결은 그 자체가 파기돼 법적으로 무효가 된 것”이라며 “대법원의 판결이 두 가지로 나왔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대법원 판결은 둘이 아니라 하나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며 “박 후보는 역사의 판단을 말하기 전에, 국민과 인혁당 피해 유족 앞에 진심으로 사고하고 과거의 잘못을 뉘우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국가기관이 새누리당을 위한 선거대책기구로 전락한 게 아이냐는 의혹이 도처에서 일고 있다”라며 “정치검찰은 새누리당 공천뇌물 사건은 제쳐두고 제1야당을 대상으로 자고 나면 새로운 의혹을 언론에 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검찰은) 민주당 원내대표를 상대로 한 정치공작에 실패하더니 이제는 민주당과 관계만 있다면 아무런 근거가 없어도 일단 터뜨리고 보자는 식”이라며 “정치검찰이 이런 짓을 하니 모든 국가기관이 장단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신독재 때나 가능했던 권언유착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새누리당의 신(新)관건선거, 권언유착 행위의 즉각적 중단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인혁당 사건과 관련,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느냐”는 박 후보의 전날 발언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을 꿈꾸는 박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법정에서 단죄 받은 유신의 악행을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기록된 1975년 대법원의 사형 판결은 그 자체가 파기돼 법적으로 무효가 된 것”이라며 “대법원의 판결이 두 가지로 나왔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대법원 판결은 둘이 아니라 하나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며 “박 후보는 역사의 판단을 말하기 전에, 국민과 인혁당 피해 유족 앞에 진심으로 사고하고 과거의 잘못을 뉘우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국가기관이 새누리당을 위한 선거대책기구로 전락한 게 아이냐는 의혹이 도처에서 일고 있다”라며 “정치검찰은 새누리당 공천뇌물 사건은 제쳐두고 제1야당을 대상으로 자고 나면 새로운 의혹을 언론에 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검찰은) 민주당 원내대표를 상대로 한 정치공작에 실패하더니 이제는 민주당과 관계만 있다면 아무런 근거가 없어도 일단 터뜨리고 보자는 식”이라며 “정치검찰이 이런 짓을 하니 모든 국가기관이 장단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신독재 때나 가능했던 권언유착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새누리당의 신(新)관건선거, 권언유착 행위의 즉각적 중단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