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4개 봉사단체, 2023 정원박람회 성공에 ‘앞장’

순천 4개 봉사단체, 2023 정원박람회 성공에 ‘앞장’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2-07-28 17:06
수정 2022-07-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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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원 상당 목 베개 제작, 경로당에 전달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도 후원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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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왼쪽 3번째)과 김서구(오른쪽 3번째) 동심7070 회장, 김회천(오른쪽 2번째) 전남낙협 상임이사 등이 노관규 시장에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왼쪽 3번째)과 김서구(오른쪽 3번째) 동심7070 회장, 김회천(오른쪽 2번째) 전남낙협 상임이사 등이 노관규 시장에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순천지역 민간단체들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후원 물품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민족통일전남협의회, 새시모 봉사단, 팔둘회, 동심7070 등은 28일 600만원을 들여 제작한 편백 목 베개 400개를 순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 정용환 민족통일전남협의회 차기 회장, 이정선 새시모 봉사단 회장, 김서구 동심7070 회장, 박원호 팔둘회 회장, 김회천 전남낙협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순천시 상사면 오곡리에 위치한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도 민족통일전남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후원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 단체들은 10년 만에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붐 조성을 위해 지역 경로당에 전달할 후원물품(편백 목 베개)에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눈길을 끌었다.

정용환 민족통일전남연합회 차기 회장은 “10년 만에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민간단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편목 베개를 만들게 됐다”며 “지역의 다른 단체에도 홍보해 총 편백 베개 2023개를 만들어 보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민족통일전남연합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박병선 세계수석박물관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모든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한다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정원박람회와 순천세계수석박물관, 순천만이 3대 관광 명소가 돼 순천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부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노관규 시장은 “2023년에 개최될 정원박람회 붐 조성을 고민하던 중 지역 리더들이 참여하는 민간단체에서 아이디어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순천이 일류순천으로 도약하는 첫 걸음인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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