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샤인머스켓’ 전남도 품질 최고 입증

장성군 ‘샤인머스켓’ 전남도 품질 최고 입증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19-11-04 17:52
수정 2019-11-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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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남도 우수원예작물 품질평가서 대상… 황금사과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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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환(왼쪽)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과 2019 남도 우수원예작물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선제 씨.
김봉환(왼쪽)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과 2019 남도 우수원예작물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선제 씨.
전남 장성군에서 재배한 샤인머스켓이 ‘2019 남도 우수 원예작물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농협전남지역본부 원예유통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농업인과 전문 마케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서 열렸다.

평가 대상은 전남도 각 시·군이 중점적으로 육성한 원예작물 10그룹 31작목 92점이었다. 위원들의 현장평가와 농산물전문마케터, 농가, 소비자로 구성된 조사원 150명을 통한 선호도 및 시장성 조사 순으로 결정됐다.

그 결과 샤인머스켓을 재배한 김선제(35·삼서면) 씨가 대상을, 황금사과를 재배한 김황원(60·삼서면) 씨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을 수상한 김씨는 삼서면 영장로에서 1㏊ 규모로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젊은 농업인이다. 또 장려상을 수상한 김씨는 옐로우시티 장성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한 황금사과를 1㏊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1.2㏊에서 부사도 함께 생산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의 농산물이 맛과 품질, 시장성이 뛰어남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부자농촌 장성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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