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영상] 사자 공개 해부한 덴마크 동물원 ‘논란’

[화제의 영상] 사자 공개 해부한 덴마크 동물원 ‘논란’

입력 2015-10-16 16:05
수정 2015-10-16 16: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덴마크 중부에 위치한 오덴세 동물원에서 15일 관람객 앞에서 어린 사자를 해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당시 현장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동물원은 지난 2월 근친교배를 막고자 사살돼 냉동보관 중이던 어린 사자를 어린 관람객이 지켜보는 앞에서 이날 공개적으로 해부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죽은 사자가 테이블 위에 있다. 사육사는 어린이 등 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자의 사체를 해부한다. 이때 어린아이들은 손으로 코를 막거나, 일부 성인 관중은 인상을 찌푸리는 등 불편함을 드러낸다.

이번 암사자 해부에 대해 동물원 측은 “교육을 목적으로 시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공개 해부 방침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코펜하겐 동물원에서 기린을 사살한 후 그 부위를 절개, 사자 먹이로 던져주는 장면을 공개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사진 영상=Associated Press, Tony z.top(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