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률 18~39세 66%·40~59세 59%·60세 이상 50%
코로나19 자가격리 권고하는 도쿄 공무원
일본 도쿄 공무원이 4일 거리를 순찰하면서 시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집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국가 비상사태를 이달 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2020.05.04.
도쿄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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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는 8~10일 18세 이상 남녀 1천165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개학·입학 시기를 기존 4월에서 9월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56%가 ‘찬성’이라고 응답했다고 11일 보도했다. ‘반대’ 답변은 32%에 그쳤다.
연령별 찬성 비율을 보면 18~39세 66%, 40~59세 59%, 60세 이상 50%였다.
요미우리신문이 같은 시기 18세 이상 남녀 1천1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9월 학기제 전환에 대해 ‘찬성’이 54%, ‘반대’가 34%였다.
일본은 지난 2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전국 동시 휴교 요청 이후 대부분의 학교가 아직 임시 휴교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9월 학기제로 전환하자는 주장이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제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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