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반군 “휴전합의때 조사단 안전보장”

우크라 반군 “휴전합의때 조사단 안전보장”

입력 2014-07-20 00:00
수정 2014-07-20 16: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크라이나 반군은 20일(현지시간) 정부가 휴전에 합의하면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고 조사단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반군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안드레이 푸르긴 제1부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와 휴전협정을 체결하는 즉시 현장에서 국제전문가들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푸르긴 제1부총리는 이어 우크라이나 정부가 즉각 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했다.

반군의 이런 입장은 말레이시아 합동조사단 131명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조사단원 30명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지만 사고현장에 접근조차 못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친러시아 성향인 반군이 말레이시아기 추락현장에 대한 국제 조사단의 전면적 접근을 허용하도록 러시아가 압력을 가하라고 촉구해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