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美금리인상보다 中경기둔화에 더 취약”

피치 “한국, 美금리인상보다 中경기둔화에 더 취약”

입력 2015-12-17 14:29
수정 2015-12-17 14: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7일 한국은 이번 미국 금리 인상보다는 중국 경기의 둔화에 더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피치는 “한국은 역내 다른 국가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같은 외부의 금융 리스크에 덜 취약하다”며 “이는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와 높은 외환보유고, 순대외자산국의 지위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피치는 그러나 “한국은 중국이 심각한 둔화를 겪을 경우에 더 취약하다”며 “이는 전통적으로 수출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으로, 이미 해외 수요 감소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트럼프 당선...한국에는 득 혹은 실 ?
미국 대선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됐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에게 득이 될 것인지 실이 될 것인지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득이 많다
실이 많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