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한국 유치와 관련해 ‘녹색스타일’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장관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이 또 해냈다”며 “환경분야의 세계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 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했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GCF는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차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사무국 유치도시를 인천 송도로 결정했다.
박 장관은 “GCF는 지구촌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향해 가도록 돕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이젠 녹색스타일도 우리가 주도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투표현장에선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폭넓은 지지에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과 녹색성장연구소(GGGI) 설립이 도움이 됐다고 해석했다. 녹색 공적개발원조(ODA)를 5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한 것도 한몫했다.
그는 “GCF 유치에 기존의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성장기술센터(GTC)를 더하면 자금-지식-기술 등 3요소를 모두 갖췄다”며 이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GCF의 역할과 관련해선 “내년에 시작해 2020년부터는 해마다 1천억 달러씩 기금을 조성해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돕는다”며 “애국가의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라는 가사처럼 지구를 온실가스와 기후변화로부터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 장관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이 또 해냈다”며 “환경분야의 세계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 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했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GCF는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차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사무국 유치도시를 인천 송도로 결정했다.
박 장관은 “GCF는 지구촌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향해 가도록 돕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이젠 녹색스타일도 우리가 주도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투표현장에선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폭넓은 지지에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과 녹색성장연구소(GGGI) 설립이 도움이 됐다고 해석했다. 녹색 공적개발원조(ODA)를 5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한 것도 한몫했다.
그는 “GCF 유치에 기존의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성장기술센터(GTC)를 더하면 자금-지식-기술 등 3요소를 모두 갖췄다”며 이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GCF의 역할과 관련해선 “내년에 시작해 2020년부터는 해마다 1천억 달러씩 기금을 조성해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돕는다”며 “애국가의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라는 가사처럼 지구를 온실가스와 기후변화로부터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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