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경고 주의보’
김신욱·장현수·김영권·최철순 경고 땐 우즈베크전 출전 불가한국 축구대표팀에 이번엔 ‘경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선제골로 침대 축구 깬다”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하루 앞둔 30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태용이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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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은 귀한 ‘조커 카드’다. 이동국(전북)은 풀타임을 뛰기는 버겁다. 황희찬도 우즈베키스탄전까지 부상이 깨끗이 낫는다는 보장이 없다. 만약 김신욱까지 경고 누적으로 제외된다면 신태용 감독의 선수 기용과 공격 전술 자체가 꼬일 수 있다.
“무실점 무패 이어갈 것”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하루 앞둔 30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이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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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축구대표팀은 이란전에서 처음으로 빨간색 상·하의에 파란색 스타킹을 착용한다. 지금까지 대표팀은 주 유니폼인 빨간색 상·하의를 입을 경우 빨간색 스타킹을 신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앞두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태극무늬를 연상케 하는 빨간색-파란색 조합으로 태극전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색상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08-3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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