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 선수 순천시 장애인체육회에 500만원 기부… “장애로 꿈 포기 않길”
전남 순천시는 프로 골퍼 박결(19·NH투자증권) 선수가 지난 23일 어머니 안명선씨와 함께 시청을 찾아 조충훈 시장에게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후원금은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박결(오른쪽) 선수가 지난 23일 조충훈 순천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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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선수는 “장애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프로가 된 만큼 열심히 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5-12-2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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